서해구, CCTV·교통시설·맨홀까지 생활권 안전관리 강화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방범 CCTV 4곳 신설·40곳 교체…비상벨 100곳 정비 교량·보도육교·지하차도 33곳 안전점검·보수 폭우·폭염 대비 맨홀·그늘막·가로등 등 생활시설 정비

관내 시설물 점검하는 구재용 서해구청장
관내 시설물 점검하는 구재용 서해구청장

서해구가 방범과 교통, 도로시설, 집중호우·폭염 대응 등 주민 생활권 곳곳의 안전시설을 정비한다. 대형 신규사업보다는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취약시설을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해구는 16일 방범시설 정비와 교통약자 보호, 재난 취약지역 점검 등 기존 안전사업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방범 분야에서는 CCTV 4곳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40곳의 카메라와 함체, 비상벨 100곳을 교체한다. 대상지는 민원이 많거나 범죄예방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거쳐 정한다. 새로 설치하는 CCTV에는 200만 화소 이상 장비를 적용한다.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과 무인 교통단속장비도 정비한다. 현장조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선정하고 2027년에는 보호구역 10곳의 시설 설치·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안전교육도 확대한다. 서해구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190개 학급, 4천43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내년에는 어린이·청소년·고령자 등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도 1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도로시설물은 교량 11곳, 보도육교 18곳, 지하차도 4곳 등 33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보수·보강을 진행한다. 과속방지턱과 볼라드 등 도로 부속시설도 수시로 정비한다.

집중호우에 대비한 시설 보완도 이어진다. 올해 맨홀 추락방지시설 52개를 설치한 데 이어 가정동과 신현동 일원에 104개를 추가 설치했다. 내년에는 빗물받이 위치 표시와 추락방지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폭염과 야간 보행에 대비한 시설도 정비한다. 그늘막 50곳을 새로 설치하고 기존 490곳을 유지·관리한다. LED 가로등 300곳과 보안등 100곳도 신설하거나 교체한다.

구재용 서해구청장은 “구민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미리 예방하는 취지”라며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불편까지 해소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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