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민북지역 검문소 4곳 비대면 검문 시범운영…11월 27일까지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오전 4시~오후 8시 차량번호 인식 후 시속 40㎞ 이하 서행 통과 오후 8시 이후 기존 대면 검문…교동대교 등 4개 검문소 대상 박용철 군수 현장 방문해 통행 흐름·장비 작동 상태 확인

박용철 강화군수, 민북지역 검문소 비대면 검문 시범운영 현장 점검
박용철 강화군수, 민북지역 검문소 비대면 검문 시범운영 현장 점검

강화군 민북지역 검문소 4곳에서 차량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는 비대면 검문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강화군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교동대교 등 민북지역 4개 검문소에서 비대면 검문을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대면 검문은 오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번호 인식 장비를 활용해 차량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차량 운전자는 검문소 앞에서 정차하지 않고 시속 40㎞ 이하로 서행해 통과하면 된다.

오후 8시 이후에는 기존과 같은 대면 검문 방식이 적용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날 비대면 검문 시범운영 현장을 찾아 차량번호 인식 장비의 작동 상태와 차량 통행 흐름, 운전자의 서행 여부, 안내시설 설치 상황 등을 확인했다.

또 현장에 근무하는 해병대원들의 의견을 듣고 시범운영 과정에서 보완할 사항을 살폈다.

강화군은 비대면 검문 시행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검문 대기시간이 줄어 통행 편의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과 가을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차량 통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검문소 통과 여건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시범운영 기간 차량 통행량과 장비 작동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주민과 현장 근무자의 의견을 수렴해 운영상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비대면 검문은 민북지역의 안보를 유지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의 통행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제도”라며 “현장에서 확인된 사항을 해병대와 면밀히 검토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검문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비대면 검문소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차량번호가 정확하게 인식될 수 있도록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고 현장 안내와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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