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에 첫 AI 영화제…드론·AR 등 디지털 체험도

문화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3회 맞아 생성형 AI 활용 영화 상영·시상 인천대 제물포캠퍼스서 이틀간 공연·체험 프로그램 운영 AI 놀이터·AR 게임·드론·3D펜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 마련

제23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제23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

23회를 맞은 인천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영화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처음 도입됐다. 영화 상영과 함께 드론, 증강현실(AR), 3D펜 등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미추홀구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특설광장에서 ‘제23회 미추홀미디어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모여라, 미디어크리에이터’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에는 공연과 영화 상영, 주민 참여 프로그램, 디지털 기술 체험 등이 마련됐다.

가장 큰 변화는 ‘제1회 미추홀구 AI 영화제’ 신설이다. 생성형 AI 기술과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결합해 제작한 작품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열고 수상작을 야외에서 상영했다.

AI 영화제는 생성형 AI가 영상 제작에 활용되는 흐름을 축제 콘텐츠에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관람객들은 AI를 활용해 제작된 영화 결과물을 직접 감상할 수 있었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AI 놀이터와 AR 모션인식 게임, 드론 체험, 3D펜 제작 등이 운영됐다.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디지털 기술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축제 첫날에는 드론 라이트쇼와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주민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주민자치 어울마당’이 열렸다.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특설광장에는 AI 영화 상영부터 드론·AR·3D펜 체험까지 다양한 미디어 관련 콘텐츠가 한 공간에 마련됐다. 영화로 새로운 제작기술을 접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직접 다뤄보는 방식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올해 처음 선보인 AI 영화제를 통해 구민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미래 미디어의 가능성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추홀구만의 차별화된 미디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는 올해 처음 도입한 AI 영화제를 비롯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미디어 콘텐츠를 발굴해 축제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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