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노사 공동 안전보건 기준 마련…출범 후 첫 산업안전보건위 개최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안 심의·의결 행정체제 개편 이후 첫 회의…노사 10명 참여 새 조직 업무환경에 맞춘 산업재해 예방·건강관리 체계 구축

영종구, 2026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
영종구, 2026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

영종구가 행정체제 개편 이후 처음으로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현업근로자의 안전과 건강관리를 위한 자체 기준 마련에 나섰다.

영종구는 10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3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행정체제 개편 이후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는 손화정 구청장과 김선엽 근로자대표를 비롯해 사용자위원과 근로자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이날 영종구 안전보건관리규정 제정안과 현업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안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의결된 내용은 향후 현업근로자의 안전보건 관리와 건강진단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안전보건관리규정이 마련되면 영종구의 조직과 업무 특성에 맞춰 안전관리 책임과 업무 절차를 구체화하고 현업근로자가 업무 과정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위험요인을 관리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회의는 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롭게 출범한 영종구가 노사 공동 안전보건관리 체계를 제도화하는 첫 단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향후 규정에 따른 현장 위험요인 점검과 개선, 근로자 건강관리 등이 실제로 얼마나 작동하는지가 안전보건 체계의 실효성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새로운 영종 시대를 맞이해 현업근로자들과 머리를 맞대 우리 영종구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갖게 돼 진심으로 뜻깊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뜻을 모아 현장의 위험 요소를 철저히 개선함으로써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노동 존중 영종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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