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에서 찾는 미래 꿈”… 수도권매립지공사, 청소년 이공계 진로 체험 진행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6 이공계 스텝인 프로젝트’ 일환으로 중학생·교사 73명 방문 폐기물 매립 및 자원순환 시설·야생화단지 탐방… 현직자 참여 진로 멘토링 운영 송병억 사장 “평소 접하기 어려운 환경 현장 체험 통해 구체적 진로 탐색 계기 되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중학생 대상 이공계 진로 체험 운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중학생 대상 이공계 진로 체험 운영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청소년들에게 환경 및 자원순환 분야의 실제 산업 현장을 개방하고 현직자와의 소통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는 3일 ‘2026년 이공계 스텝인(Step-in) 프로젝트 진로 체험’에 참여한 중학생과 지도교사 등 73명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 이공계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6년 이공계 스텝인 프로젝트’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대표적 진로 탐색 사업이다. 중학생들이 기업·기관·연구소 등 실제 이공계 현장을 둘러보고 현직 전문가와 소통하며 관련 직무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사를 찾은 학생들은 수도권매립지의 핵심 시설인 폐기물 매립 현장과 첨단 자원순환 시설을 집중 탐방했다. 참가자들은 쓰레기가 첨단 기술을 통해 자원으로 재탄생하는 전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어 과거 연탄재 야적장에서 아름다운 생태 공간으로 탈바꿈한 ‘야생화단지’를 둘러보며 환경 복원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현장견학에 이어 진행된 ‘진로 멘토링’ 섹션에서는 공사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나섰다. 학생들은 환경 분야의 주요 업무 내용, 필요 역량, 관련 전공 및 진로 경로 등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으며 미래 직업관을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매립지라고 해서 단순히 쓰레기만 묻는 곳인 줄 알았는데, 직접 방문해 보니 쓰레기가 소중한 자원으로 변하는 다양한 기술 과정을 알게 됐다”며 “환경 관련 직업이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다는 점을 깨달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환경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실질적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환경과 이공계 분야에 높은 관심을 갖고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현장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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