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어르신 360명 투입해 '장애인 주차구역' 지킨다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인천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 노인일자리 연계 계도활동 교육 실시 강범석 서구청장 "장애인 이동권은 필수 권리, 배려하는 주차 문화 확산 기대"

인천 서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활동 교육
인천 서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활동 교육

인천 서구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계도 활동에 나선다.

인천 서구는 지난 20일과 23일 이틀 동안 인천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활동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요원으로 선발된 노인 일자리 참여자 3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핵심은 현장 실무 역량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참여자들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설치 규정 등 법적 기준과 위반 시 과태료 부과 기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단순한 단속 보조를 넘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이 갖는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응대 요령과 안전 수칙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루어졌다. 서구는 어르신들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부적정 주차 차량을 계도함으로써, 구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인 비워두기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교육 현장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단순한 주차 공간이 아니라 장애인의 이동권과 직결된 필수적인 공간임을 강조했다. 이어 이번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의 활동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인식 개선으로 이어져 서로 배려하는 주차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인천 서구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특히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이번 사업을 통해 노년층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차 환경을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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