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한솔 부평구의원(무소속·산곡1·2동, 청천1·2동)이 부평구 산하 공공기관의 채용 투명성과 행정 디지털 혁신의 방향성을 점검하며 강도 높은 의정 활동을 펼쳤다.
정한솔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시설관리공단 업무보고에서 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정 의원은 “기간제나 단기직이라 하더라도 채용 과정은 일반직만큼이나 투명하고 공정해야 한다”며 “응시 번호 부여 방식부터 합격자 사후 관리까지 외부에서 보기에 한 점 의혹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정 의원은 최근 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공원녹지 유지관리 기간제 채용 사례를 언급하며, “어렵게 합격하고도 한 달 만에 퇴사하는 사례는 다른 응시자의 기회를 뺏는 결과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블라인드 채용과 체력 검정 등을 통해 공정성을 기하고 있으며, 예비 합격자 제도를 통해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 의원은 감사관실에도 향후 산하기관 감사 시 채용 부문을 더욱 심도 있게 살펴볼 것을 요청했다.
이어 정 의원은 공단의 디지털 전환 정책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정 의원은 “AI와 디지털 기술 도입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또 다른 장벽이 될 수 있다”며 “혁신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세심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를 대상으로 한 질의에서 부평구의 조직문화 개선 성과를 조명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부평구 공무원들의 조직문화 개선 만족도는 2024년 27%에서 2025년 66%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정 의원은 “조직이 살아야 부평구가 산다”며 “일하는 방식의 개선과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확산 등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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