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껴안은 ‘충청의 힘’에서 ‘구민의 힘’으로... 국민의힘 최재 후보 출마 선언

선거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30년 서구 지킴이의 출사표... “정치적 수사보다 주민 실생활 바꾸는 현장 행정”

국민의힘 최재 후보(서구 나 선거구, 2-나)
국민의힘 최재 후보(서구 나 선거구, 2-나)

인천 서구의 골목을 30년 넘게 지켜온 ‘현장 전문가’가 제도권 정치를 향한 첫발을 뗐다.

국민의힘 최재 후보(가좌 1·2·3·4동, 석남 1·2·3동)가 “서구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 적임자”를 자임하며 서구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지난 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으로부터 서구 지역구 ‘2-나’ 번 공천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민심 잡기에 나섰다. 지역 정가에서는 그를 오랜 기간 현장에서 주민들과 호흡해온 대표적인 ‘실무형 리더’로 꼽는다.

당내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고 평가받는 ‘나’ 번을 받은 것에 대해 최 후보는 오히려 담담했다.

그는 “기호 ‘나’ 번은 더 많이 뛰고, 더 낮은 자세로 구민을 만나라는 채찍질로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정당 지지율에 안주하지 않고 오직 실력과 성실함으로 주민들의 선택을 받겠다”는 정면 돌파 의지를 보였다.

최 후보의 삶은 서구의 현대사와 궤를 같이한다. 그는 출마의 변에서 “서구는 내 삶의 터전이자 꿈을 키워온 고향 같은 곳”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그는 재인 서구 충청향우회 회장과 재인천충남도민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내 촘촘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현장에서 쌓아온 봉사와 헌신의 경험은 그가 정치를 시작하게 된 가장 큰 동력이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40년 서구 지킴이, 실력 있는 민원해결사’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일상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본령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최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 밀착형 복지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심의 지역 상권 활성화 △현장 중심의 교통 및 주거 환경 개선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등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단순한 정치적 수사가 아닌 주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펼치고 싶다”며 “서구 구민이 무엇을 원하고 어디가 가려운지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말보다 행동으로, 약속보다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서구체육회 부회장과 서구발전협의회 부회장 등 다양한 현장에서 민심을 경청해온 최 후보의 진심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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