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돕고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 유지 등 공익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은 농지법에 따른 농업 경영체 등록을 마치고 지급 요건을 갖춘 농업인 및 농업법인이다.
올해 신청은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과 대면 방식을 병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자격요건 사전 검증을 받은 농업인은 별도의 개별 안내 문자를 받게 되며, 스마트폰이나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간편하게 비대면 신청을 할 수 있다.
반면 비대면 신청을 하지 않았거나 신규 신청자, 부평구 외 지역 경작자 등은 대면 신청 대상이다. 이들은 경작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직불금은 크게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소규모 농가에는 가구당 130만 원이 일괄 지급되며, 그 외 농업인에게는 재배 면적 구간에 따라 헥타르(ha)당 150만 원에서 최대 187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다만 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은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 기준 준수, 영농 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전체 지급액의 10%가 감액되며, 반복 위반 시 감액 비율이 커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부평구 관계자는 “고령화와 소득 격차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이번 직불금이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접수 기간 내에 경작 농지가 누락되지 않도록 반드시 신청하고 의무 준수사항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상세한 내용은 부평구 기후변화대응과(032-509-8023) 또는 공익직불금 통합콜센터(13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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