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욱 제물포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연안동 돌봄시설 확충·수산직 인력 보강 요구

의정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공공도서관 4곳 중 3곳 송림동…연안동은 16평·20석 마을도서관뿐 다함께돌봄센터 3곳 정원 60명 모두 충원…대기자 49명 수산행정 5개 부두·포구 관할하지만 수산직 정원 3명·현원 2명

이승욱 제물포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이승욱 제물포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제물포구 출범 이후 지역별 교육·돌봄시설 편중과 수산행정 전문인력 부족을 개선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이승욱 제물포구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제물포구의회 제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연안동 생활권 인프라 확충과 수산행정 조직·인력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제물포구 공공도서관 4곳 가운데 3곳이 송림동에 집중돼 있는 반면 연안동에는 별도 공공도서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내 마을도서관도 약 16평, 20석 규모에 그치고 있어 생활권 도서관 확충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돌봄시설의 지역 편중도 문제로 제시했다. 제물포구 다함께돌봄센터 3곳이 모두 송림지역에 있으며 정원 60명이 모두 충원된 상태에서 대기인원이 49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3호점은 정원 20명에 대기자 22명으로 대기자가 정원을 넘어섰다.

아이사랑꿈터도 확충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제물포구 내 4개소의 2025년 이용자가 2만6000명을 넘었지만, 시설 설치·확충 검토자료와 향후 추진계획을 요구한 데 대해 집행부가 ‘해당사항 없음’으로 답변한 점을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연안동의 영유아 인구와 실제 이용수요, 접근성을 조사해 아이사랑꿈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행정복지센터와 공공시설의 유휴공간 활용 가능성도 살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제물포구 전체를 대상으로 시설 분포와 수요를 다시 분석해 생활권별 격차를 줄여야 한다는 요구다.

수산행정 분야에서는 제물포구 출범으로 관할 범위와 업무량이 늘어난 데 비해 전문인력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제물포구는 기존 화수·만석부두에 연안부두, 남항부두, 북성포구까지 포함해 5개 부두·포구를 관할하고 있다. 어선 184척과 연안어업 210건을 관리하는 가운데 바다쓰레기 수거·처리, 연안어업 감척 등 추가 업무도 맡고 있다.

그러나 수산직 공무원은 정원 3명에 현원 2명이다. 이 위원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남동구와 영종구는 각각 수산직 공무원 6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수산직 결원 1명의 발생 시점과 미충원 사유를 확인하고 구체적인 충원 시기를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수산직 정원 확대와 함께 현재 팀 단위로 운영되는 조직을 과 단위로 확대·개편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관 부서 자체 검토에서 수산6급 1명과 수산9급 2명 등 3명의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고 검토했지만 조직·정원에 반영되지 않은 이유도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구정질문에 대한 김찬진 제물포구청장과 부구청장의 답변은 18일 오전 10시 제물포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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