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캄보디아와 손잡았다… “인천 기업 동남아 진출 교두보 확보”

종합브리핑 | 차우진  기자 |입력

캄보디아 투자 총괄기관 CDC와 협력 의향서 체결… 투자 정보·기업 매칭 지원 박주봉 회장 “정부 공조 발맞춰 민간 경제 교류·투자 지속 확대할 것”

인천상공회의소, 는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협력의향서 체결
인천상공회의소, 는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협력의향서 체결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동남아시아의 신흥 시장으로 꼽히는 캄보디아와 손잡고 인천 지역 기업들의 해외 영토 확장에 나선다.

인천상의는 23일 캄보디아 정부의 핵심 투자 유치 기관인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와 실질적인 경제 협력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CDC는 캄보디아 내 외국인 투자를 총괄하며 법인세 면제, 관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집행하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투자 정보 교류와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 기업의 현지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호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고, 공동 포럼과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협력 방안을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이번 체결은 최근 한국과 캄보디아가 온라인 스캠(사기) 등 초국가적 범죄 대응을 위해 수사 공조를 강화하는 등 국가 간 관계가 긴밀해지는 시점에 맞춰 추진됐다. 인천상의는 이러한 정부 차원의 안보·치안 공조 흐름을 민간 차원의 실질적인 경제 협력 동력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은 “정부 차원의 긴밀한 협력 기조에 발맞춰 민간 경제 분야에서도 캄보디아와의 교류와 투자가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인천 기업들이 캄보디아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상의는 향후 CDC와의 협력을 강화해 인천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이 캄보디아의 파격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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