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 금융취약계층 지원 거점 문 열어…전국 53번째 통합지원센터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서해센터 10월 6일 운영 시작…지난달 30일 개소식 개최 채무조정·햇살론 상담부터 고용·복지 연계까지 한곳에서 지원 서해구 봉오재3로에 자리…시장 찾아 주민·상인 대상 서비스 안내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인천 서해센터 개소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인천 서해센터 개소

채무조정과 정책서민금융, 취업·복지 서비스를 한곳에서 연계하는 서민금융 지원 거점이 인천 서북부에 들어섰다. 기관별로 나뉘어 있던 상담과 지원 절차를 한 창구에서 연결해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인천 서해구에 조성한 서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달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전국 53번째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다.

채무조정부터 정책자금·고용·복지까지 연계

서해센터에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이 함께 참여한다. 이용자는 개인별 채무 상황에 맞춘 채무조정 상담과 햇살론 등 정책서민금융 지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취업·고용 지원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와 연결하는 복합지원 기능도 수행한다.

그동안 금융 문제를 겪는 주민은 채무조정과 자금 지원, 일자리·복지 상담을 위해 여러 기관을 따로 찾아야 했다. 통합지원센터는 이 과정을 한곳에서 안내하고 필요한 기관으로 연계해 지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줄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유관기관 협력 논의…전통시장서 현장 홍보

개소식에는 김은경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과 남영희 인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금융감독원 인천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관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 이후 김 원장 겸 위원장과 양 기관 임직원들은 정서진중앙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에게 센터의 위치와 지원 서비스를 알렸다.

김은경 원장 겸 위원장은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제적 재기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금융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남영희 인천시 부시장도 채무조정과 정책서민금융, 고용·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센터가 시민들의 금융 애로 해소와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문 상담은 전화 예약 가능

센터는 인천 서해구 봉오재3로 130, 8층에 있다. 가정역 6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방문 상담은 신용회복위원회 콜센터(1375) 또는 서민금융콜센터(1397)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는 금융감독원(1332)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과다채무 등 금융 어려움은 서민금융진흥원(1397)이나 신용회복위원회(1375)에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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