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성묘할 수 있도록 인천가족공원 운영 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오는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공원을 오전 6시부터 개방하며, 설 당일인 17일에는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는 이번 ‘2026년 설 명절 성묘 종합대책’을 통해 성묘객 편의와 교통 혼잡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연휴 기간 공원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근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설 당일에는 공원 입구부터 차량 진입이 전면 제한된다. 다만 승화원 장례차량과 무료 셔틀버스는 통제에서 제외된다.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공원 내외를 오가는 무료 셔틀 10대를 5~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셔틀 노선은 외부 순환(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대형 주차장)과 내부 순환(대형주차장~별빛당·만월당~회랑형 봉안담~승화원~가족묘 1단지 입구)으로 구분된다.
연휴 기간 설 당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교통 상황에 따라 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며, 불법 주차 차량 단속도 병행한다. 또한 공원·소방서·경찰서 등과 협력해 교통 지도와 안전 사고·응급 상황 대응 체계를 마련해 성묘객의 안전을 확보한다.
김상정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설 연휴 성묘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 협조가 필요하다”며 “온라인 사전 성묘 서비스를 활용하고, 방문 시에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시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에는 ▲온라인 차례 지내기 ▲고인 갤러리(사진·동영상) ▲유가족 메신저 ▲고인 위치 안내 기능이 포함되며,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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