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임애숙 의원이 소방·재난안전 분야 사업의 예산 집행률과 행정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임 의원은 3일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소방차량 교체사업 집행률 50.9%, 주택용 소방시설 정비·관리사업 집행률 54.1%를 확인하고 사업 지연 사유와 인력 운영의 적정성을 따졌다.
주택용 소방시설 사업은 약 5억600만원 규모로, 임 의원은 기간제근로자 21명의 업무와 인원 산정근거, 급여 내역 등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소방본부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 보급·관리 사업으로, 관련 세부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변했다.
공상 소방공무원 특별위로금에 대해서는 지급액 산식과 보상 수준을 점검했다. 2026년 지급인원은 18명이지만 지급액은 약 5,686만원으로 늘어난 것과 관련해 소방본부는 부상 정도가 심하고 휴직기간이 긴 사례가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임 의원은 소방학교 BF 인증 보완공사와 관련해서도 설계 단계 검토가 충분했는지 따지고 세부 보완내역 제출을 요구했다.
재난안전 분야에서는 폭염 대책비 특별교부세의 의회 사전보고 문제를 지적했다. 임 의원은 특별교부세 결정·교부 이후 위원들에게 자료가 늦게 전달된 점을 짚으며 모든 위원에게 직접 설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안전취약계층 교육사업 감액 사유, 지반탐사 대상지역 선정기준, 자치경찰 무인단속장비 추가 수요, 자율방범대 피복 지원사업, 아동안전지킴이 계약서 미제출 문제 등도 확인했다.
임 의원은 이날 질의를 통해 각 사업의 집행률뿐 아니라 예산 산정 근거, 사업 선정기준, 의회 보고 및 자료 제출 등 행정 집행 과정 전반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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