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지킨 영웅들 잊지 않겠다”… 서해구, 콜롬비아군 참전 75주년 추모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4일 경명공원 참전기념비서 개최… 주한 콜롬비아 대사·보훈단체·17사단 등 참석 양국 국가 제창·헌화·추모사 진행… 김상섭 부구청장, 최근 지진 피해 콜롬비아 국민에 애도 벨라스케스 킨테로 대사 “참전용사 기억해 준 서해구에 감사… 우호 관계 지속 기대”

서해구, 콜롬비아군 한국전쟁 참전 75주년 추모
서해구, 콜롬비아군 한국전쟁 참전 75주년 추모

인천 서해구가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산화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양국의 우호 협력을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 서해구는 지난 4일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기념비에서 ‘콜롬비아군 한국전쟁 참전 75주년 기념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요바니 벨라스케스 킨테로 주한 콜롬비아 대사를 비롯해 육군 제17보병사단 관계자, 인천보훈지청장,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서해구지회 회원 및 관내 주요 보훈단체장들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되새겼다.

행사는 양국 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헌화, 추모사, 추모 공연 순으로 엄수됐다. 추모사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와 김상섭 서해구 부구청장, 육군 제100여단장, 인천보훈지청장 등이 이어받아 차례로 낭독했다.

요바니 벨라스케스 킨테로 대사는 추모사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군을 잊지 않고 뜻깊은 추모식을 마련해 준 대한민국과 인천 서해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우호 관계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섭 서해구 부구청장은 추모사에 앞서 최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콜롬비아 국민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부구청장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아낌없이 헌신한 콜롬비아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참전용사들의 피로 맺어진 콜롬비아와 대한민국, 그리고 인천 서해구의 우정과 협력이 앞으로 더욱 굳건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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