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릭호 타고 하와이·독일로’… 한국이민사박물관, 유아 대상 이민사 체험교육 운영

문화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10월 13일부터 두 달간 ‘함께 떠나는 갤릭호 대모험’ 프로그램 개시 하와이 사탕수수밭·독일 파독 광부 이야기 등 어린이 눈높이 맞춰 각색 9일부터 선착순 접수… 직접 갤릭호 꾸미며 역사의식 배양

함께 떠나는 갤릭호 대모험 체험 결과물
함께 떠나는 갤릭호 대모험 체험 결과물

대한민국 최초의 이민선인 ‘갤릭호’를 타고 선조들의 삶을 돌아보는 어린이 역사 체험의 장이 열린다.

인천광역시 한국이민사박물관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0일까지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함께 떠나는 갤릭호 대모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와이, 멕시코, 독일 등 세계 각지로 떠났던 우리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갤릭호 탐험대원으로 변신해 하와이 사탕수수밭과 멕시코 에네켄 농장에서의 삶, 독일로 파견된 광부와 간호사들의 이야기 등을 입체적으로 배우게 된다.

역사 교육과 함께 손으로 직접 체험하는 활동도 마련된다. 어린이들은 패브릭 마카를 활용해 이민선 갤릭호를 직접 그리고 나만의 파우치를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배를 꾸미는 조형 활동을 통해 이민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에 운영되며,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9월 9일부터 30일까지 인천시립박물관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만순 한국이민사박물관 관장은 “어린이들이 갤릭호를 통해 우리 이민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미래 세대가 뿌리의식을 되새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