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인천시의회, '제8기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첫발… 전문가 40명 자문 체계 가동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당연직 의원 8명·전문가 32명 등 총 40명 구성… 6개 분과서 2년간 활동 첫 회의서 '정무부시장 인사 검증' 도마… 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 신설 등 보완책 추진 박종혁 의장 "시민 목소리 전달하는 정책 기구", 박찬대 시장 "자문위 지혜 시정 반영"

제8기 인천광역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제8기 인천광역시의회 의정발전자문위원회

제10대 인천광역시의회가 출범시킨 ‘제8기 의정발전자문위원회’가 첫 전체회의부터 ‘정무부시장 인사 검증’이라는 쟁점 현안을 정면으로 다루며 시정 견제 기능 복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의회는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기 자문위원회 첫 회의에서 민선 9기 균형발전부시장(정무부시장)에 대한 시의회의 인사 검증 실효성 확보 방안이 핵심 의제로 집중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박인규 행정안전분과 자문위원(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공동대표)은 기존 정무부시장 인사간담회 지침 폐지로 인해 의회의 견제 장치가 무력화된 점을 지적하며 신속한 보완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의회사무처는 지방자치법 개정 여파로 전국 광역의회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해 있음을 설명하고, 타 시·도 사례를 참고해 '인사청문회 조례' 신설 등 검증 절차를 조속히 재정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박종혁 의장 역시 인천시장도 검증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첫날부터 현안 대응에 나선 제8기 자문위원회는 당연직 시의원 8명과 분야별 위촉 전문가 32명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향후 2년간 ▲행정안전 ▲문화복지 ▲산업경제 ▲도시건설 ▲환경교통 ▲교육 등 6개 분과에서 상임위원회별 맞춤형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민선 9기 출범 석 달 차에 접어들며 당면 현안을 풀어가는 데 고민이 깊다”며 “시의회와의 소통과 투명한 행정을 바탕으로 자문위원들의 지혜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제8기 자문위원회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인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실질적인 정책 기구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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