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가 주민과 경찰, 전문가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2일 구청에서 주민과 관계 공무원, 경찰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 디자인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사업 대상지의 디자인 종합 방향과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앞서 갈산1동 장제로381번길 일원을 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하고,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해당 마을길의 명칭을 ‘갈산이음길’로 명명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상지의 현황 분석과 지역 여건을 토대로 ▲사업 추진 방향 ▲범죄예방 및 안심 디자인 계획 ▲주민 이용 편의성 향상 방안 ▲지역 특성을 살린 마을 조성 방안 등이 다각도로 논의됐다.
특히 구는 단순한 물리적 시설물 교체나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실제 안전과 편의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과 주민 아이디어를 사업에 적극 녹여내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구는 제시된 제안들을 종합 검토해 사업계획을 보완하고, 향후 주민 및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은 구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행정”이라며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귀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구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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