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식 인천시의원 "강화~서울역 M버스 신설, 박찬대 시장이 전면에 나서 대광위 설득해야"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오현식 의원, 1일 제313회 임시회 5분 발언서 강화군 교통 소외 및 인구소멸 위기 지적 김포 도심 우회해 한강로·올림픽대로 직결… 편도 2시간 넘던 서울행 1시간대로 단축 "경제성 잣대로 외면 말아야… 지방소멸 대응·교통 형평성 위해 인천시 행정력 총동원 주문"

오현식 인천시의원
오현식 인천시의원

철도망 공백과 부족한 광역교통망으로 심각한 교통 소외를 겪고 있는 강화군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화~서울역 M버스(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인천시의회에서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오현식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1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인천에 운행 중인 14개 노선 144대의 M버스 중 강화군으로 향하는 노선은 단 한 대도 없다”며 인천시가 전면에 나서 M버스 신설을 이끌어낼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현식 의원에 따르면 현재 강화군에서 서울로 연결되는 광역버스는 신촌행 3000번 직행좌석버스 1개 노선이 유일하다. 이로 인해 강화군민들은 서울 왕복에만 4시간 이상을 길 위에서 소비하고 있으며, 이러한 극심한 교통 불편이 인구 유출과 지역 침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오 의원이 제시한 ‘강화~서울역 M버스’는 강화터미널을 출발해 상습 정체 구간인 김포 도심을 경유하지 않고,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서울역까지 직결되는 노선이다.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기존 2시간이 넘게 걸리던 편도 이동시간이 약 1시간으로 대폭 단축되며, 서울역을 거점으로 전국 철도망과의 연계성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강화군은 앞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노선 공모에서 한 차례 탈락했으나, 지난 4월 인천시를 거쳐 신규 노선을 재신청한 상태다.

오 의원은 단순한 경제성(B/C)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노선 신설의 당위성으로 ▲대통령 공약인 균형발전 및 지방소멸 극복 ▲경기 북부 접경지역민에 대한 교통 형평성 보장 ▲강화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따른 생활인구 및 관광수요 선제 대응 등을 제시했다.

오현식 의원은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강화군민의 절박한 목소리를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며 “인천시가 수동적인 행정 창구에 머물지 말고, 박찬대 시장이 직접 대광위와 관계기관을 설득하는 등 시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노선 신설을 반드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