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중앙공원과 구월3동 음식문화거리 일대를 하나의 특성화 상권으로 통합 연계해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제안이 인천시의회에서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임애숙 의원(더불어민주당·남동구2)은 1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상권을 연계하는 종합적인 활성화 전략을 인천시에 촉구했다.
임애숙 의원에 따르면 중앙공원은 인천의 대표 도심공원이자 인천지하철 1·2호선이 인접해 하루 평균 2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오가는 뛰어난 입지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오는 2031년 GTX-B 인천시청역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역의 방문객 유입이 대폭 늘어나 새로운 도심 문화·상업 거점으로 도약할 기회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는 공원과 인접 상권 간 공간적 단절로 인해 공원 방문객이 주변 골목상권으로 유입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구월3동 음식문화거리 일대는 과거 인천의 대표 상권이었음에도 코로나19 이후 점포 수가 21% 감소하고 공실 및 임대료 하락이 지속되는 등 상권 경쟁력이 크게 침체된 실정이다.
임 의원은 일회성 시설 개선을 넘어 공원과 상권을 생활·문화·관광이 결합된 하나의 거점으로 연결하는 장기 전략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 내용으로는 ▲중앙공원~로데오 음식문화거리~시청역·예술회관역 사거리 연계 상권 특성화 종합계획 수립 ▲시민이 머무는 체류형 공간 및 보행 동선 조성 ▲상인·주민·청년창업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력 상권 브랜드 개발 ▲인천시-남동구 공동 국비 공모 및 매칭 사업을 통한 재정·정책 지원 강화 등이다.
아울러 GTX-B 환승센터 조성 단계부터 음식문화거리로 이어지는 선제적 보행 동선 반영과 수도권 대상 관광 마케팅 추진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임애숙 의원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은 사람이 모이고 머물며 다시 찾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라며 "중앙공원과 주변 상권 연계 사업은 단순 골목상권 지원을 넘어 인천의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미래 투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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