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은 연수구의원 “1일 구청 견학 프로그램, 안전·실효성 우선 검토해야”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중학생 대상 청사 순환 견학 계획에 보험·동선·의회 협력 강조

이형은 연수구의원(연수구의회 제공)
이형은 연수구의원(연수구의회 제공)

이형은 연수구의회 의원(무소속·송도1·송도3)은 2월 2일 열린 제277회 연수구의회 임시회 기획복지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1일 구청 견학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관련해 안전 관리와 프로그램 실효성 확보를 주문했다.

이 의원은 업무보고서 93쪽에 수록된 견학 프로그램과 관련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대상과 횟수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송도행정과장은 “연수구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2청사에서 시작해 청소년수련관, 국제도서관, 연수구청 본청과 의회를 순차적으로 견학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견학 프로그램은 1청사와 2청사를 연계해 하루 동안 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월 1회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요 조사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2개 학교만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2월 중 관내 20개 중학교에 공문을 발송해 수요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존 의회 견학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이에 송도행정과장은 “기존 프로그램이 의회 중심이라면, 이번 프로그램은 연수구 행정 전반을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특히 학생 안전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하루에 여러 곳을 이동하는 일정인 만큼 사고 위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보험 가입 여부와 안전 관리 계획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도행정과장은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견학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여러 장소를 짧게 둘러보는 방식이 자칫 피상적인 체험에 그칠 수 있다”며 프로그램의 교육적 밀도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의회를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된 만큼, 사전에 의원들과 협조해 의원과의 만남이나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하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송도행정과장은 “프로그램 추진 과정에서 그런 부분을 고려해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취지 자체는 좋은 사업인 만큼 안전과 내용 모두를 충실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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