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부평구의회가 구민 체육시설의 이용 권익 보호와 청소년 복지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세밀한 행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부평구의회 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3동, 산곡3·4동, 십정1·2동)은 지난 30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자치행정과 및 체육진흥과 주요 업무보고에서,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들이 현장에서 구민의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당부했다.
정 의원은 우선 체육진흥과 질의를 통해 조례 개정으로 시행을 앞둔 ‘구민 우선 예약제’ 시스템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정 의원은 “일신 배드민턴장을 시작으로 시스템이 도입되면 초기 운영 과정에서 구민들의 불편함이나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범 운영 기간 내내 세밀하게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의회와 공유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체육진흥과장은 “2월에서 4월 사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며 “차질 없는 운영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평생교육과 소관인 ‘청소년 꿈나래센터’ 센터장 채용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 잡음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정 의원은 최근 센터장 교체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센터 운영의 불안정함이나 인사권 관련 갈등이 정작 서비스를 받아야 할 부평구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된다”고 짚었다.
특히 센터의 담당 부서는 평생교육과지만 실질적인 인사권은 문화재단에 있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앞으로 이러한 혼선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서가 중심을 잡아야 하며, 필요하다면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조직 안정화를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총무과 업무보고에서 ‘직장 어린이집’ 운영 현황이 예년에 비해 간략하게 보고된 점을 지적하며, 보육 반 증설 등 공무원들의 후생복지 사안 역시 소홀함 없이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정 의원은 “모든 행정의 끝은 결국 시민의 삶의 질과 연결된다”며 “현장의 작은 목소리까지 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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