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정유정 의원 “유보통합 격차 해소하고, 부평만의 아동 친화 사업 발굴해야”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026년 상반기 업무보고서 외국인 아동 보육료 차별 등 현안 질의 “시대 변화 반영한 부서 명칭 변경 등 행정의 혁신적 변화 필요”

정유정 부평구의원(부평구의회 제공)
정유정 부평구의원(부평구의회 제공)

부평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정유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부평3·산곡3·4·십정1·2동)이 2026년도 첫 임무보고에서 유보통합 과정에서의 교육 격차 해소와 아동 친화 도시로서의 부평구만의 독창적인 사업 발굴을 강하게 주문했다.

정 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274회 임시회 제5차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영유아보육과, 아동복지과 등을 대상으로 유보통합 진행 상황과 외국인 아동 지원 형평성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정 의원은 영유아보육과 질의에서 외국인 아동에 대한 보육료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정 의원은 “외국인 아동의 경우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금 차이가 약 15만 원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유보통합의 본래 취지가 차별 없는 공평한 교육 서비스 제공인 만큼, 경제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 아동들이 현장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교육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부평구청 측은 “교육청 유보통합팀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비용 지원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아동복지과를 대상으로는 아동 친화 도시 인증 유지에 그치지 않는 ‘부평형 신규 사업’ 발굴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넘어, 부평구가 주체가 되어 전국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창의적인 사업을 고민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한 적극적인 행정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정 의원은 복지국장을 상대로 행정 조직의 혁신적 변화를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인천시가 신설한 ‘외움돌봄국’의 사례를 언급하며, “수십 년간 고착된 부서나 팀 명칭을 주민 친화적이고 시대 변화를 반영한 명칭으로 변경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부서 명칭 하나에도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는 행정의 변화 의지가 담길 수 있다”며 “올해 예정된 조직진단 과정에서 주민들과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팀 명칭과 구성에 대한 벤치마킹과 혁신을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