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 송암미술관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시민들에게 한국 전통 미술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있는 송암미술관은 전통 도자와 공예, 회화 등을 전문적으로 전시하는 고미술 특화 미술관이다. 매년 120여 회에 달하는 활발한 교육 활동을 펼쳐온 미술관 측은 올해 민화와 전통 문양 등을 주제로 한 6종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교육은 세대별 특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유아 단체를 대상으로 민화를 감상하는 ‘반짝반짝 미술관’을 비롯해, 초등학생들이 전통 도자의 문양을 배워보는 ‘알송달송 미술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인 ‘오손도손 미술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교육청과 연계해 고등학생들에게 전문적인 미술 지식을 전달하는 고교학점제 프로그램 ‘꿈e음 대학’도 운영한다.
올해 가을에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미술을 즐길 수 있는 ‘하하호호 미술관’을 신설하고, 고미술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원하는 성인들을 위해 ‘송암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미술관은 3월 5일까지 ‘반짝반짝 미술관’ 참여를 희망하는 유아 단체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나머지 프로그램의 일정은 인천시립박물관 통합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명석 인천시 송암미술관장은 “시민들이 송암미술관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인천이 보유한 전통 미술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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