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 ‘검단 시대’ 준비… 최첨단 모의운전연습기 도입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인천교통공사, 1호선 검단연장선 환경 반영한 고정밀 시뮬레이터 가동 비상상황 시나리오 반복 훈련… 신규·재직 기관사 대응 능력 극대화

인천교통공사 직무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 현장 보고회
인천교통공사 직무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 현장 보고회

인천교통공사가 열차의 안전 운행을 책임질 기관사들의 숙련도를 높이기 위해 최첨단 ‘직무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를 신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장비는 향후 개통될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의 운행 환경을 완벽히 구현해 실전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새로 도입된 모의운전연습기는 실제 열차 운전실과 동일한 기기 구성은 물론, 고정밀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갖췄다. 정상적인 운행 상황은 물론, 열차 고장이나 천재지변 등 발생 가능한 각종 비상·이례 상황을 시나리오별로 구성해 기관사가 반복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이번 신규 장비 도입으로 기존의 노후화된 교육 시스템을 전면 교체하게 됐다. 이를 통해 교육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졌을 뿐만 아니라 훈련 품질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새로 임용된 신규 기관사뿐 아니라 현재 현장에서 근무 중인 재직 기관사들의 정기 직무교육과 숙련도 유지 훈련에도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검단연장선 구간의 선로 데이터와 신호 체계가 시뮬레이터에 선제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기관사들이 실제 투입 전 해당 구간의 특성을 완벽히 숙지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최신형 연습기 도입으로 검단연장선 운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철도를 운영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