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SDGs 이행 방안 모색…“입법·예산 통해 지속가능성 강화”

의정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의원연구단체 주관 학습간담회 개최 지방의회 역할·시민참여 제도화 논의

인천시의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기반 인천 시민참여 연구회(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기반 인천 시민참여 연구회(인천시의회 제공)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 인천 시민참여 연구회(대표의원 유승분)’가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SDGs 이행 방안과 역할을 모색하기 위한 학습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 연구회는 최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방의회가 가진 입법과 예산 심의 권한을 활용해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어떻게 뒷받침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행정과 의정활동 사이의 간극을 좁힐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유승분 의원을 비롯해 신영희·장성숙 의원과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경효 이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준 사무처장, 조수현 팀장 등이 참석했다.

윤경효 이사는 ‘SDGs 이행과 지방의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국제 사회의 SDGs 이행 현황을 짚으며, 입법·예산·감시·협치 등 지방의회의 핵심 기능을 활용한 구체적인 역할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인천시의회 여건에 맞는 SDGs 이행 조직 체계 구축과 2030년까지의 단계적 실행 로드맵 수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천시의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기반 인천 시민참여 연구회(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기반 인천 시민참여 연구회(인천시의회 제공)

이어진 토론에서는 의회 중심의 실행력 확보 방안과 함께 시민이 정책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 설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유승분 의원은 “지속가능한 인천의 미래는 시민의 목소리가 의회의 제도 속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될 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가 의회가 정책 주도권을 갖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입법과 재정적 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회는 이번 논의 결과를 토대로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해 인천형 SDGs 이행 모델과 실천적 정책 대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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