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인천 경제 구할 '승부사' 유정복… GM 부평공장에 미래차 운명 걸었다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유정복 시장, GM 사장에 감사 서한… 일자리 폭탄 터지나 단순 공장 넘어선 '미래 모빌리티 거점' 선언… 지역 경제 판도 바뀐다

2023년 한국지엠 기업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
2023년 한국지엠 기업 방문한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광역시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인천 부평공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인천 경제 전반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환영과 지원 의사를 30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단순한 생산시설 고도화와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를 넘어 미래 자동차 산업의 기반 구축까지 아우르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인천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대규모 투자가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부품과 물류, 서비스 등 연관 산업 생태계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인천 경제의 체질을 한 단계 강화하는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GM의 투자 결정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담은 공식 서한을 GM 사장에게 전달했다. 유 시장은 서한을 통해 이번 투자의 의미를 강조하며 향후 긴밀한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GM은 인천 지역의 핵심 산업 파트너로서 고용 창출과 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는 이번 투자가 국내 산업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만큼, 지역 경제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시는 GM이 향후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공고히 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GM 투자와 시장의 적극적인 소통 및 지원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이 신뢰하는 투자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미래차 산업을 중심으로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확대해 인천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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