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강화도만이 지닌 생태와 평화, 역사의 가치를 교육 자산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강화교육지원청 마니산홀에서 ‘2026 강화교육발전특구 시민교육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평화공존의 섬, 강화의 시민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교육발전특구 소통위원, 교직원, 학부모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강화 지역 교육 발전과 교육혁신을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인하대학교 김영순 교수가 좌장을 맡은 본 세션에서는 강화 지역의 종교적 배경과 시민교육을 접목한 다각도의 발제가 이어졌다. ▲남북평화재단 김의중 목사(기독교) ▲선원사 성원 스님(불교) ▲화해평화센터 전대희 신부(천주교) ▲대한성공회 온수리교회 주성식 신부(성공회)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각 종교적 관점에서 바라본 시민교육의 역할과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섬·생태·평화·역사 등 강화의 고유 자원을 교육 과정에 녹여낸 ‘강화 특화 융합교육’의 구체적인 로드맵이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강화가 단순한 외곽 지역이 아닌, 생태·평화 감수성을 갖춘 글로벌 시민을 양성하는 미래 교육의 발신지가 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강화교육이 우리나라 미래 교육의 모델을 선도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강화의 고유한 가치를 살린 교육혁신을 통해 생태와 평화를 사랑하는 시민을 길러내는 데 민관학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