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든 쿠키로 온정 나눠요”… 부평 청소년들 ‘달콤 나눔’ 실천

지역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꿈나래터 운영위 ‘꿈나무’, 직접 구운 쿠키 130여 개 지역 복지시설 전달

부평구 청소년꿈나래터 수제간식 전달
부평구 청소년꿈나래터 수제간식 전달

인천 부평구의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를 위해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달콤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평구청소년꿈나래터 소속 청소년운영위원회 ‘꿈나무’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청소년 주도 기획 활동인 ‘달콤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위원들이 나눔의 대상을 선정하는 것부터 실행 방안까지 전 과정을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들은 최근 또래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두바이 쫀득쿠키’를 나눔 품목으로 정하고, 조리법 연구와 재료 준비 등 모든 제작 과정에 구슬땀을 흘렸다.

위원들의 정성으로 완성된 130여 개의 쿠키는 지역 내 아동 복지시설인 ‘함께걷기 큰사랑지역아동센터’와 ‘해피홈 보육원’에 각각 전달됐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받는 수혜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에게 기쁨을 전하는 주체로 나선 것이다.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운영위원은 “우리가 직접 고민하고 기획한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선물할 수 있어 정말 뿌듯했다”며 “나눔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 몸소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평구청소년꿈나래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나눔의 대상을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에 옮기는 과정을 보며 성숙한 시민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댓글 (0)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댓글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