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가 청년들의 감각적인 시선으로 도시의 매력을 재해석한 트렌드북 〈인천 LocaL〉을 발간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무료 배포에 나선다.
인천시는 12일 “도시는 사람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기획 의도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활동 중인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 16팀의 이야기와 도시 감성을 담은 단행본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렌드북은 단순한 지리 정보 전달을 넘어 인천의 공간과 사람, 브랜드를 청년 세대의 언어로 기록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기획됐다.
책자는 다층적인 인천의 매력을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 소개한다. ‘인천을 읽다’ 섹션에서는 독립서점 등 사유의 공간을 조명하고, ‘인천을 맛보다’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감각적인 식음료 문화를 다룬다. 이어 공예와 소품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록을 담은 ‘인천을 담다’와 체험형 활동으로 도시와 사람의 연결성을 보여주는 ‘인천을 즐기다’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16팀의 청년 로컬 크리에이터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인천 고유의 감성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구현해냈다. 시는 이를 통해 사람이 도시를 어떻게 감각적으로 해석하고 채워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일종의 소통 플랫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인천 LocaL〉은 비매품으로 제작되었으며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령할 수 있다. 배부는 12일 오전 9시부터 물량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인천시청 민원동 3층 콘텐츠기획관실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만큼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방문 전 잔여 수량 확인이 필요하다.
직접 수령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서비스도 마련됐다. 트렌드북에 수록된 콘텐츠는 인천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링크를 통해 전자책(e-book) 형태로도 감상이 가능하다.
전준호 인천시 콘텐츠기획관은 “이번 트렌드북은 청년 크리에이터들의 시선으로 인천의 감각과 정체성을 새롭게 정의한 기록물”이라며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이 책을 통해 우리 도시의 브랜드를 새롭게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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