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인천 드론 촬영 경진대회 최우수상…행정 현장 활용 확대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군·구 공무원 참가 대회서 조종·촬영 역량 인정 승기천 연습장·직원 교육 기반으로 환경 감시와 시설 점검 내년 드론스테이션 활용해 해안가 불법주정차·현장 모니터링 추진

연수구, 인천 드론 촬영 경진대회 최우수상…행정 현장 활용 확대
연수구, 인천 드론 촬영 경진대회 최우수상…행정 현장 활용 확대

연수구가 드론 운용 역량을 겨루는 시 공무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연수구는 직원 교육과 전용 연습장을 기반으로 공원·시설물 관리, 환경 감시 등에 드론을 투입해 온 데 이어 내년에는 자동 이착륙 기능 등을 갖춘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해 해안가 현장 관리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연수구는 지난달 28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인천 드론 촬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시 산하 군·구 공무원들이 참가해 드론 정밀 조종과 촬영 능력을 겨뤘다.

승기천 연습장 조성하고 직원 실무교육 운영

연수구는 행정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기 위해 승기천 일원에 연습장을 마련하고 직원 대상 실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직원들은 공원과 녹지 관리, 시설물 점검 등 현장 업무에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승기천 일대에서는 환경 감시용 드론도 운영한다. 대기오염물질 측정과 오염원 감시 등에 활용해 현장 확인과 환경 관리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내년 드론스테이션으로 해안가 관리 강화

연수구는 내년부터 자동 이착륙과 배터리 교체 기능을 갖춘 ‘드론스테이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안가 일대 불법주정차 단속과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해 상시적인 현장 관리 체계를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드론 활용은 행정·환경 분야에만 그치지 않았다. 구는 앞서 연수 능허대 문화축제에서 드론 쇼를 운영하는 등 지역 문화행사에도 관련 기술을 접목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직원들의 드론 운용 역량을 더 높이고 행정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며 “환경 감시와 시설물 점검 등 다양한 분야에 드론 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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