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수구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보육현장의 조기 발견과 신고 대응 역량을 높였다. 교육 참석자가 소속 어린이집의 다른 교직원에게 주요 내용을 전달하도록 해 시설별 예방교육의 공유 범위도 넓혔다.
연수구는 29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관내 어린이집 238곳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보육교직원의 아동 인권 감수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여 영유아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전체 어린이집 238곳이 교육 대상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교직원은 각 어린이집 내부에서 다른 교직원에게도 교육 내용을 전달하도록 해 아동학대 예방과 신고 절차에 관한 이해를 함께 나누도록 했다.
교육에는 인천광역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강사 김현숙 씨와 연수경찰서 소속 학대예방경찰관(APO)이 참여했다. 강사와 경찰관은 아동 인권 보호의 중요성과 학대 예방을 위한 실무 내용을 안내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른 아동의 기본권리를 비롯해 신체·정서·성 학대와 방임 등 유형별 학대 특징과 주요 징후를 다뤘다. 학대가 발견되거나 의심될 때 필요한 신고 방법과 절차도 함께 설명했다.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사례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됐다. 교직원들이 학대 위험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는 방법과 신고 의무자의 책임, 의심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는 이유 등을 살펴봤다.
보육현장에서는 영유아의 행동과 정서 변화를 일상적으로 살피는 일이 위험 징후를 인지하는 과정과 맞닿아 있다. 이번 교육은 유형별 징후와 사례, 신고 절차를 함께 다뤄 교직원이 의심 상황을 인식하고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구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사후 조치뿐 아니라 위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보육현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교직원의 예방 역량과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어린이집 교직원이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학대 의심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현장 대응체계 보완을 이어가며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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