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고잔동 공장 밀집지역 단속…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업체 적발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의심 사업장 사전 선별해 7곳 현장 점검…1곳 위반 확인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설치·운영 적발…행정처분·고발 예정 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 지속 점검 방침

남동구, 고잔동 공장 밀집지역 단속…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업체 적발
남동구, 고잔동 공장 밀집지역 단속…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업체 적발

남동구가 공장 밀집지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집중 점검해 신고하지 않은 대기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업체 1곳을 적발했다. 구는 해당 업체에 행정처분과 고발 절차를 진행하고 관련 사업장에 대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남동구는 30일 고잔동 일대에서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근 기획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하지 않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구는 현장에서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와 배출시설 신고 의무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사전 조사 거쳐 의심 사업장 7곳 점검

남동구는 먼저 사전 조사를 통해 위반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을 추린 뒤 모두 7곳을 현장 점검했다. 점검 결과 한 업체가 대기배출시설을 신고하지 않은 채 설치·운영한 사실을 확인했다.

구는 적발 업체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른 행정처분과 고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배출시설에서 실제 오염물질이 발생하는지 여부뿐 아니라 시설 설치·운영 과정에서 법정 신고 절차를 지켰는지도 함께 살폈다. 사전 조사로 점검 대상을 선별해 현장 확인을 진행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단속 지속

남동구는 이번 적발을 계기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와 단속을 지속할 방침이다. 불법 배출시설 운영을 예방하고 사업장의 환경 관련 법령 준수를 유도해 주민 생활환경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병래 남동구청장은 “이번 단속이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주변 사업장에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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