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 민간 공동주택 에너지 설계까지 검토…81건·5만9,134세대 점검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2022년 전문기관 지정 이후 친환경주택 에너지절약계획 검토 설계조건 8개·건축·기계·전기 의무사항 14개 확인 사전상담·검토사례 DB 구축해 반복 보완 줄인다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공동주택 건설 전 설계단계에서 에너지 성능과 관련 기준을 검토하는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iH는 2022년 친환경주택 에너지 절약계획 검토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올해 9월까지 81건, 5만9,134세대의 에너지절약계획서를 검토했다고 15일 밝혔다.

검토 대상에는 인천지역 민간 공동주택 사업도 포함된다. iH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공동주택의 설계단계에서 친환경주택 설계조건 8개와 건축·기계·전기 분야 의무사항 14개의 적용 여부를 확인한다.

공동주택은 준공 이후 에너지 성능을 보완하려면 추가 공사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어 설계단계에서 기준을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다.

iH는 그동안 검토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한 보완사항을 공종별로 분석하고 행정절차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사업자가 같은 내용을 반복해 보완하는 사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앞으로는 공동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기존 검토사례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인허가 기관과의 협업도 강화한다.

사전상담과 검토사례 DB가 구축되면 사업자가 계획서를 제출하기 전에 기준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설계 변경과 보완 절차를 줄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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