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학 인천시의원 “7호선 청라 연장, 예비비 없이 대형사업 운영 납득 어려워”

의정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도시철도 특별회계 2025년 결산까지 예비비 미편성 6공구 지하수 유출·침수로 공기 지연…이번 추경서 처음 편성 “주민 불만·요구 충분히 반영해 사업 정상화해야”

이순학 인천시의원
이순학 인천시의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대형 철도사업을 추진하면서 2025년 결산까지 도시철도 특별회계에 예비비를 편성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학 인천시의원은 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2차 환경교통위원회에서 도시철도 특별회계 예비비 편성 문제를 지적했다.

장두홍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2025년 결산에도 예비비가 없었으며,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처음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국비와 시비로 확보된 사업비 범위에서 대응했지만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 6공구에서 지하수 유출과 침수가 발생하면서 공사기간이 늦어지고 부대비용이 발생해 예비비가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예비비가 예측하기 어려운 긴급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이라는 점을 들어 대규모 건설사업을 예비비 없이 운영해온 점을 문제 삼았다.

장 본부장은 사전에 대비하지 못한 점을 사과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이번 추경에 반영된 도시철도 관련 3개 사업이 모두 서울7호선 청라 연장과 연관돼 있다며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들의 불만과 요구를 충분히 수렴해 사업 정상화에 힘써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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