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본격 가동…올해 2,528명 교육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3월부터 교육 운영…8월까지 555명 센터 실습시설 이용 6,600㎡ 규모 GMP 수준 이론·실습 교육 인프라 구축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기업 교육시설과 연계 추진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인천 송도에 구축된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가 올해 3월부터 교육에 들어가면서 바이오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인력 양성에 활용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연세대 K-NIBRT 사업단이 운영하는 교육에는 올해 8월까지 모두 2,528명의 바이오 인력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555명은 지난해 11월 송도에 문을 연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의 실습시설을 활용해 교육을 받았다.

센터는 인천경제청이 2021년부터 5년간 단계적으로 구축한 교육시설이다. 연면적 약 6,600㎡, 지상 4층 규모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수준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교육은 재직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바이오공정 관련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은 K-NIBRT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송도에는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 외에도 기업이 직접 운영하거나 참여하는 교육·연구 인프라가 들어서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싸이티바 패스트트랙센터, 써모피셔 바이오프로세스 디자인센터 등이 집적돼 있다. 셀트리온은 실무 중심의 ‘셀온(Cell-On)’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과 연계해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싸이티바코리아의 패스트트랙센터는 2,200㎡ 규모로 바이오 공정 관련 장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해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교육기관과 바이오기업 간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우리 시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에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까지 갖추고 있다”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키우고, 이들이 다시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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