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찾아가는 국악 성황… 인천시 '얼쑤' 하반기 공연 6일 막 오른다

문화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6일 강화 용흥궁공원서 하반기 첫 무대… 남창동 줄타기·강화용두레질소리 맞손 영종·검단·제물포·연수 순회… 판소리·퓨전국악·무형유산 등 무료 관람 시 관계자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 무형유산 가치 알릴 것"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 포스터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 포스터

인천 도심 곳곳이 다시금 우리 고유의 신명 나는 가락과 전통 연희의 열기로 가득 차오른다.

인천광역시(시장 박찬대)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대표 문화복지 사업 ‘2026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의 하반기 일정을 오는 9월 6일부터 본격 재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부터 시작된 ‘얼쑤’는 판소리와 사물놀이, 퓨전국악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을 현장으로 직접 배달하는 인천시의 핵심 문화 보급 프로그램이다. 여름철 혹서기를 지나 하반기에는 총 5회의 순회공연이 펼쳐진다.

하반기 첫 포문은 6일 오후 4시 강화군 용흥궁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광대로 살어리랏다’가 연다. 전통연희의 꽃으로 불리는 ‘남창동 줄타기’와 인천시 무형유산인 ‘강화용두레질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마을 공동체의 협동과 나눔 정신을 한층 생생하게 되살려낼 예정이다.

이어지는 하반기 일정 역시 인천 전역을 순회하며 화려하게 펼쳐진다. ▲9월 13일 영종구 별빛광장(이상밴드·경기민요그룹 보울의 ‘도시풍류’) ▲9월 20일 검단구 완정역 야외공연장(프로젝트 락·인천국악합창단 K-판의 ‘락콘서트’) ▲10월 11일 제물포구 월미도 갈매기홀(국악인 남상일·앙상블 더류의 ‘놀다歌SHOW’)이 차례로 시민들을 찾는다.

이어 10월 18일 연수구 솔찬공원 야외무대에서는 소리꾼 고영열, 김준수와 인천시 무형유산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가 합동으로 펼치는 ‘소리 동행’을 끝으로 올해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이번 '얼쑤'의 모든 공연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찾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장은미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은 “하반기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전통예술의 생명력을 체감하고, 인천 무형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적 풍요를 누릴 수 있도록 알찬 무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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