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주당 인천시당, 민선 9기 첫 당정협의회 개최… 국비 2,107억 원 확보 총력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31일 인천시청 장미홀서 박찬대 시장·허종식 시당위원장 및 지역 국회의원 참석 인천e음 발행 1,014억·행정체제 개편 626억 등 12개 핵심 국비 사업 지원 건의 송도 AI허브·인천대 의전원 신설·GTX-B 청학역 등 18개 주요 현안 해결 맞손

2026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
2026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

인천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굵직한 현안 해결과 내년도 핵심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인 ‘원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

인천하시는 31일 인천시청 장미홀에서 박찬대 인천시장을 비롯해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시 주요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내년도 국회 예산심의를 앞둔 시점에서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체제 개편에 따른 수도권 역차별 및 이중 소외 우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 회복을 위한 정책적·재정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허종식 위원장을 포함해 김교흥, 김남준, 노종면, 맹성규, 모경종, 박선원, 송영길, 유동수, 이용우, 이훈기, 정일영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시 간부 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가 시급한 총 12개 핵심 사업을 제시하며, 2,107억 원 규모의 국비 예산 반영을 당 차원에 강력히 요청했다.

발언하는 박찬대 인천시장
발언하는 박찬대 인천시장

주요 국비 건의 사업으로는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발행 지원(1,014억 원), 신설 자치구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 운영 지원(626억 원), 6개 노선 준공영제 전환을 위한 ▲광역버스 공공성 강화 지원(48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K-양자바이오 메가클러스터 조성(100억 원) ▲아이푸드파크(I-Food Park)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74억 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개선(72억 원) ▲AI 기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증사업(60억 원) ▲글로벌 규제 대응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40억 원) ▲수출 규제 대응 미래 커넥티드카 지원(30억 원)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20억 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전광판 최신화(18억 원) ▲인천 해양수산 산학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비(5억 원) 등 산업·재난안전·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예산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시는 도시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주민 숙원 해결을 위한 18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당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박찬대 인천시장
박찬대 인천시장

핵심 현안으로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 인천 송도 지정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신설 ▲2028년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청학역 추가정거장 설치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도입 ▲군사기지 및 시설 이전사업 체계적 지원 방안 마련 등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인천시 건의 5개 노선 반영 ▲서해남북평화도로(영종~강화) 국도 승격 ▲개발제한구역 지정·해제 권한 확대 ▲인천국제공항 5단계 건설사업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 반영 ▲소래염전 국가도시공원 지정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및 사업 반영도 함께 피력했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5극 3특 체제 속에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규제는 받고 중앙정부 지원에서는 누락되는 이중 소외를 해소해야 한다며, 시민 삶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과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ABC+E 전략 실현을 위해 당정이 긴밀히 소통하며 원팀으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허종식 시당위원장과 참석 국회의원들 역시 정례적인 당정협의회를 가동해 시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열악한 시 재정을 보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회복을 위해 중앙정부 예산 확보 및 법안 개정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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