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자연과 하우스 비트의 선율… HSA, 두 번째 이머시브 웰니스 ‘MRP’ 성료

문화브리핑 | 최수명  기자 |입력

제주 에가톳 캐빈서 펼쳐진 두 번째 여정… 플로우폴 활용한 새로운 웰니스 퍼포먼스로 집단 몰입 이끌어

 ‘에가톳 캐빈’에서 두 번째 MRP 프로젝트(2nd MRP)
‘에가톳 캐빈’에서 두 번째 MRP 프로젝트(2nd MRP)

도시의 콘크리트 숲을 벗어나 제주의 원시림 속에서 음악과 신체의 경계를 허문 역대급 웰니스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사람과 감각을 연결해 삶의 균형을 제안하는 웰니스 브랜드 ‘HSA’가 선보이는 이머시브 웰니스 프로젝트 ‘MRP(Move·Rave·Pulse)’의 두 번째 여정이 그 무대다.

HSA는 지난 6월 14일 제주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 공간 ‘에가톳 캐빈’에서 두 번째 MRP 프로젝트(2nd MRP)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4월 서울 성수동에서 도시 특유의 거칠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냈던 MRP는 이번엔 제주의 대자연 속으로 무대를 옮겨 자연과 호흡하는 전혀 다른 리듬의 웰니스를 창조해 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의 푸른 숲과 맑은 바람을 배경으로, DJ 누야드(NUYAD)의 감각적인 라이브 하우스 사운드가 더해져 시작부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폰브필라테스의 시그니처 소도구인 ‘플로우폴(Flowpole)’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플로우폴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몸의 정교한 균형과 연결성을 확인하고, 움직임의 유기적인 흐름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에가톳 캐빈’에서 두 번째 MRP 프로젝트(2nd MRP)
‘에가톳 캐빈’에서 두 번째 MRP 프로젝트(2nd MRP)

강렬하면서도 몽환적인 DJ 사운드 위에서 플로우폴 필라테스와 대자연의 호흡이 하나로 이어지자, 참가자들은 기존의 익숙했던 운동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운동을 ‘잘 해내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몸이 원하는 본연의 움직임에 집중했고, 음악과 자연이 제공하는 비트 속에서 스스로를 알아차리는 깊은 몰입감을 경험했다.

숲 사이로 흐르는 음악과 바람을 따라 움직이는 신체, 그리고 함께 호흡하는 집단의 에너지가 하나로 연결되며 하나의 거대한 집단 리듬을 완성한 순간이었다.

제주 에가톳의 대자연 속에서 다채로운 웰니스 브랜드들과 함께 연계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클래스를 넘어 색다른 축제의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감이 완벽하게 해방된 몰입형 세션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했다. 이들은 여운이 남은 음악을 배경으로 감귤향이 특징인 논알콜 제주누보 맥주, 에이보 와일드그린즈의 18종 동결건조 식물성 두유인 샐러두유, 유기농 채소와 과일, 식이섬유가 한 포에 담긴 아슈니버스 그린스블랜드 등 협찬품을 나누고 맛보면서 서로 인사를 건네는 등 커뮤니티의 온기를 나눴다.

 ‘에가톳 캐빈’에서 두 번째 MRP 프로젝트(2nd MRP)
‘에가톳 캐빈’에서 두 번째 MRP 프로젝트(2nd MRP)

현장에서 참가자들이 입을 모아 던진 가장 많은 질문은 단연 “다음 MRP는 언제 열리느냐”였다. 이 질문이야말로 자연과 사운드, 신체가 완벽하게 결합한 이번 프로젝트의 독보적인 매력을 가장 잘 설명해 주는 대목이다.

웰니스 프로젝트 그룹 HSA 관계자는 “제주의 자연이라는 거대한 캔버스 위에서 음악과 플로우폴을 통해 움직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공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움직임이 리듬이 되고 리듬이 삶의 에너지가 되는 독창적인 웰니스 퍼포먼스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HSA 대표 필라테스 강사이자 폰브 필라테스 PI, 웰리브라운지 재활팀장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홍석준 강사는 “도시의 성수가 강력한 비트로 심장을 뛰게 하는 역동적인 무대였다면, 제주는 자연의 소리와 하우스 음악이 섞여 몸의 본능적인 정렬을 찾아가는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 “플로우폴을 통해 참가자들이 신체의 흐름을 온전히 통제하고 느끼는 과정에서 집단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도구와 공간의 변주를 통해 신선한 웰니스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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