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시동… 분야별 전문가 TF 가동

종합브리핑 | 이지현  기자 |입력

디자인 축으로 음악·미식·미디어아트 등 8개 분야 융합 전략 마련 전문가·시민대표 참여 간담회 개최… “인천만의 차별화된 비전으로 경쟁력 확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추진 전문가 추진단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추진 전문가 추진단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세계적인 창의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 가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디자인을 핵심 동력으로 삼아 인천의 문화·예술 자산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는 6일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UCCN 가입 추진 창의분야 전문가 추진단(TF)’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디자인 분야를 중심으로 건축, 미식, 공예, 음악, 미디어아트, 영화, 문학 등 8개 창의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융합형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 창의도시지원단은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 문화계 시민대표, 실무진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타 창의 분야와의 융복합 전략 기획 ▲인천의 도시 경쟁력 및 분야별 창의 자산 진단 ▲국제 네트워크 협력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된다.

참석자들은 특히 ‘디자인’을 중심축으로 설정하고, 나머지 7개 분야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의 관건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기존 UCCN 가입 도시들의 사례를 면밀히 분석해 인천만의 차별화된 비전을 수립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도시 간 국제 협력을 통해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다. 가입 시 유네스코 로고 사용권 부여와 함께 세계 창의 도시들과의 지식·경험 공유 등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임철희 인천시 창의도시지원단장은 “인천형 창의도시를 만들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체계적인 가입 준비에 돌입했다”며 “단순한 가입을 넘어, 가입 이후 실질적인 실행 전략까지 마련해 인천의 창의적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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