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6년 ‘창의디자인’ 정책 본격화… “시민 삶의 질 높인다”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SDGs·ESG·CSV 통합한 ‘3S 전략’ 추진… 공공디자인 사회실험 등 도입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 박차… 유정복 시장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도시로”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청 전경

인천광역시가 공공디자인 기반 시설과 그간의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창의디자인’ 정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공디자인센터를 설립해 실행 조직을 갖춘 데 이어, 유네스코 창의도시 추진전략 수립과 인천 굿디자인 인증제 운영 등을 통해 디자인 창의도시로서의 기틀을 체계적으로 닦아왔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인천형 창의디자인 정책은 글로벌 도시와 기업들이 도입 중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민간협력 기반(ESG), 공유가치창출(CSV)을 핵심 가치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정책 및 제도의 지속가능성(Sustainable), 사회적 가치 실현(Social), 사업화 및 확산(Scalable)을 결합한 이른바 ‘3S 전략’을 단계적으로 구현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시민과 함께 디자인적 사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인천 창의디자인 사회실험’이 추진된다. 또한 향후 디자인 정책의 이정표가 될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재정비와 애뜰광장 등 시민 체험형 공간을 개선하는 ‘스마트디자인 특구 개발 사업’이 포함됐다.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디자인 분야 가입도 본격화한다. 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이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를 확대한 다양한 창의디자인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5년이 디자인창의도시로서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면, 2026년은 창의디자인이 시민 일상 속에 스며드는 해가 될 것”이라며 “시대적 가치를 디자인과 결합해 세계가 주목하는 ‘디자인창의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시장은 “많은 시민과 대학,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정책 추진을 통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와 시민 편의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인천만의 독창적인 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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