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교육청계양도서관(관장 황선주)이 지역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돕고 공공도서관의 교육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학교 현장 밀착형’ 사업을 본격화한다.
계양도서관은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가 직접 서가를 기획하는 ‘학교 서재’ 프로그램 참여 학교를 오는 23일부터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 서재’는 학교별 학생, 교직원, 학부모 단체가 직접 추천한 도서를 도서관 종합자료실 내 특별 코너에 전시하는 사업이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새로운 참여 학교를 선정해 각 학교만의 개성과 테마를 담은 추천 서가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는 개방형 도서관 문화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초등 교육 현장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도서관은 3월부터 12월까지 계양구 관내 초등학교 26개교를 대상으로 ‘2026년 교과독서지원센터’를 운영한다.
교과독서지원센터는 초등 교과 과정과 연계된 도서 목록을 제공하고, 해당 도서를 학교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학교 측의 수요를 반영해 어린이자료실 소장 자료까지 신청 범위를 넓혀 교사들의 수업 준비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매월 선착순으로 2개교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계양도서관 관계자는 “학교와 도서관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지역 교육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학교 서재’ 참여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종합자료실(032-540-4448)로, ‘교과독서지원센터’ 이용 문의는 어린이자료실(032-540-4468)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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