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개정 교육과정이 2027학년도부터 중·고등학교 전 학년에 적용되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교원들의 교육과정 해석과 학교 현장 적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개정 내용에 대한 이해를 넘어 학교별 여건과 학생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천시교육청은 5일 관내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다시, 교육과정 톺아보기'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7학년도 개정 교육과정의 중·고등학교 전 학년 적용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사회 변화 속 교육과정의 방향 짚어
강의는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홍원표 교수가 맡았다. 홍 교수는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교육의 방향을 살펴보고, 개념·역량 중심 교육과정의 특징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강의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교육과정을 실제 학교 운영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교원들이 마주하는 질문과 고민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학교의 교육 여건과 학생 구성 등을 고려해 교육과정을 어떻게 운영할지 의견을 교환했다.
학교별 특성 반영한 실행 역량 강조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정책과 내용에 대한 이해뿐 아니라 이를 학교 상황에 맞게 해석하고 설계하는 교원의 역량이 중요하다. 동일한 교육과정이라도 학교 여건과 학생 특성에 따라 교육활동의 구성과 운영 방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수는 교육과정의 주요 내용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운영 방향을 함께 검토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전 학년 적용을 앞두고 교육과정의 본질과 의미를 되짚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교육이 이뤄지도록 교원의 교육과정 문해력과 실천 역량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0)
댓글 작성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