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이 2027학년도 교육균형발전학교와 집중육성학교 157곳을 대상으로 학교별 여건에 맞춘 지원에 나선다. 학생 수에 따라 예산을 차등 배분하고,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별도로 지정하는 방식으로 학교 간 교육격차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157개교 대상 맞춤형 지원…학생 수 따라 예산 차등
인천시교육청은 5일 ‘2027학년도 교육균형발전학교 집중육성학교 맞춤형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대상 학교 설명회를 열었다.
계획에는 초·중·고 157개교 선정·지원과 학생 수를 반영한 학교별 차등 예산 배분이 담겼다. 교육지원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핀셋지원교’와 ‘지속지원교’를 지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학교마다 학생 규모와 교육 여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다른 만큼 일률적인 지원보다 현장 특성을 반영한 방식으로 교육활동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봉화초·동암중 운영 사례 공유
설명회에서는 2026학년도 교육균형발전학교 운영 사례로 인천봉화초등학교와 동암중학교가 참여해 학교 구성원들이 교육 여건과 과제를 함께 진단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과정을 소개했다.
시교육청은 기존 운영학교의 경험을 공유해 신규 대상 학교들이 학교 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지원 예산을 실제 교육활동으로 연결하는 데 참고하도록 했다.
현장 방문·상담 강화…차기 5개년 계획 의견 수렴
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를 직접 찾아 맞춤형 상담과 운영 상황 점검을 진행하고, 학교별 애로사항에 따라 행정·재정 지원을 보완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년에는 2028년부터 적용할 제3차 5개년 교육균형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공청회와 토론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이 지역과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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