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청, 국정원과 AI·사이버보안 교육 협력…화이트해커 프로그램 운영

종합브리핑 | 윤녕주  기자 |입력

국가정보원 지부와 업무협약…읽걷쓰AI 교육에 보안 분야 접목 화이트해커 특화교육·AI 활용 사이버보안 체험 프로그램 추진 진로 탐색과 인재 양성 협력…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활용 지원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교육에 사이버보안 분야를 접목한다. 학생들이 AI를 다루는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보호하고 기술을 책임 있게 사용하는 역량까지 갖추도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국정원 지부와 AI·사이버보안 교육 협약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5일 교육감실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인공지능 교육 및 사이버보안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천지역 고등학생 23명이 지난 9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정보원 주관 국제 사이버안보 행사 ‘CSK2026’의 화이트해커 아카데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읽걷쓰AI 기반 화이트해커 교육·체험 프로그램 추진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천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읽걷쓰AI’ 기반 화이트해커 특화교육을 운영하고, AI를 활용한 사이버보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사이버보안 분야 진로 탐색과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류·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기존 AI 교육과 보안 교육을 연계해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AI 활용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시스템 보안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디지털 기술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경험을 쌓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기술 활용 넘어 안전·책임 역량까지 교육

AI가 학교 수업과 일상에 빠르게 확산하면서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뿐 아니라 정보 유출과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기초 소양도 교육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 활용 교육에 보안 체험과 진로 교육을 함께 연결한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AI 시대에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만큼이나 이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사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천 학생들이 ‘읽걷쓰AI’를 바탕으로 AI 활용 역량과 사이버보안 역량을 함께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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