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서비스원 김성준 원장 취임…100일 운영진단으로 조직 쇄신 착수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2029년 11월까지 3년 임기…취임 직후 시 관련 부서·산하 기관 방문 본원·소속 시설 운영 전반 점검해 시급한 개선 과제 선정 공공성 회복과 시민 신뢰 재건 강조…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 주문

인천사회서비스원 김성준 원장 취임
인천사회서비스원 김성준 원장 취임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김성준 신임 원장 취임을 계기로 조직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쇄신 작업에 들어간다. 취임 후 100일을 집중 진단 기간으로 정하고 본원과 산하 시설의 운영 실태를 살펴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구상이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김성준 제5대 원장이 지난 2일 임명장을 받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임기는 2026년 11월 2일부터 2029년 11월 1일까지 3년이다.

취임 첫날부터 관련 부서·현장 찾아 소통

김 원장은 취임 첫날 인천시 통합돌봄국과 복지정책과, 장애인과 등 관련 부서를 방문한 데 이어 인천IT타워 본원과 인천시청년미래센터, 미추홀종합재가센터,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을 차례로 찾아 직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3~4일에는 피해장애인쉼터 등 산하 시설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현장 방문은 조직 구성과 사업 운영 상황을 파악하고 기관 안팎의 현안을 확인하기 위한 첫 행보로 풀이된다. 김 원장은 취임 초기 조직 쇄신과 공공성 회복을 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100일 안에 운영 실태 분석하고 개선 과제 추린다

사회서비스원은 취임 100일 이내에 본원과 소속 시설의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우선 추진할 개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사안도 원칙에 따라 실태를 확인하고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점검 범위는 단순한 조직 관리에 그치지 않는다. 기관이 사회서비스 제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본연의 공적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지까지 살펴보겠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회서비스원이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해야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조직 운영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함께 점검하자고 당부했다. 내부 혁신을 통해 기관 본래 기능을 회복하고 위기 극복을 조직의 성장 기반으로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인천시장, 복지 사각지대 해소 역할 당부

박찬대 인천시장은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사회서비스원이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역할을 적극 수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원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인천대학교 정책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인천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장을 지냈다. 주안노인문화센터장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기획사업국장 등을 역임해 사회복지 현장과 정책 분야 경험을 쌓았다.

한편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신임 원장 임명과 함께 이사 7명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새 경영진이 추진할 100일 점검 결과와 후속 개선 조치가 기관의 공공성 및 서비스 현장 운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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