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 인천 기업과 산학협력 접점 넓혀…현장교육·공동연구·취업 연계 논의

지역브리핑 | 박찬엽  기자 |입력

인천상의 주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기업·대학 관계자 200여 명 참석 산학일체형 PBL·산업체 전문가 팀티칭 등 실무 중심 교육사례 공유 인천시 앵커사업 기반 기술지원 소개…공동연구·인재 양성 협력 모색

재능대, 인천 기업과 산학협력 접점 넓혀…현장교육·공동연구·취업 연계 논의
재능대, 인천 기업과 산학협력 접점 넓혀…현장교육·공동연구·취업 연계 논의

재능대학교가 지역 기업의 인력·기술 수요를 대학 교육과 연구개발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현장 경험과 취업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기업 전문가가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수업 방식과 산업체 애로기술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과제도 논의했다.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30~31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지역 산업체 협력 활성화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학협력사업과 교육·연구 운영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기업 대표와 임원, 유관기관 및 대학 산학협력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 과제를 교육으로…PBL·팀티칭 사례 소개

이주미 재능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기업경영자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특성화 역량을 활용한 산학협력 모델과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발표에서는 산업체와 대학 교육의 연계, 현장 중심 교육과정, 성인학습자 교육 확대, 인천시 앵커(ANCHOR) 사업을 통한 연구·기술지원 등이 다뤄졌다.

교육 분야에서는 산학일체형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과 산업체 전문가가 참여하는 팀티칭이 주요 사례로 제시됐다. PBL은 기업 현장의 과제를 수업에 반영해 학생들이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도록 하는 방식이며, 팀티칭은 대학 교수와 기업 관계자가 함께 수업을 진행해 산업 현장의 실무와 최신 동향을 교육에 담는 형태다.

대학 측은 이 같은 교육과정을 통해 기업과 학생 간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일부 교류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교육과정에 반영해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성인 재교육부터 기업 기술지원까지 협력 범위 확대

재능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성인학습자 교육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 방향도 공유했다. 산업체 재직자의 직무 역량을 높이고 새로운 산업 분야에 필요한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기능을 재직자와 성인학습자까지 넓히겠다는 취지다.

인천시 앵커사업과 연계한 산업체 애로기술지도, 산학공동 기술개발 과제, 재직자 교육 등 기업 지원사업도 소개했다. 대학과 기업이 현장의 기술적 어려움과 협력 수요를 공유하고,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교육·연구·채용 잇는 지역 협력망 구축 과제

이번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대학이 제공할 수 있는 교육·연구 역량을 함께 확인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재능대학교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공동연구와 기술지원이 학생들의 취업 기회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주미 산학협력단장은 “산학협력은 기업의 수요가 교육과 연구, 학생들의 취업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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