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항만공사 8대 사장 내정

종합브리핑 | 이효영  기자 |입력

해수부 인사 검증 거쳐 내정…취임식은 11월 2일 예정 LH·인천도시공사·인천시 등에서 도시개발과 행정 경험 쌓아 항만공사 통합 대응부터 배후단지·재개발·물동량 확보까지 과제

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항만공사 8대 사장 내정
박인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인천항만공사 8대 사장 내정

박인서 전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인천항만공사(IPA) 제8대 사장에 내정됐다. 새 사장 체제가 출범하면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 항만공사 통합 논의와 인천항 주요 개발사업, 물동량 확보 등 현안 대응이 주요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28일 박 전 부시장이 해양수산부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11월 2일 열릴 예정이다.

LH에서 도시개발 경험…인천 지역 주요 기관 거쳐

인천 출신인 박 내정자는 광성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85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사했다. LH에서 세종특별본부장과 조달계약처장, 인천지역본부장 등을 지내며 공공기관 경영과 도시개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LH 인천지역본부장 재직 당시에는 검단신도시와 루원시티 등 인천의 주요 개발사업을 맡았다.

인천항만공사 사장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의 후보자 심사와 추천 등을 거쳐 진행됐다. 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8월 사장 공개모집을 시작했고, 면접은 9월 3일 진행됐다.

항만공사 통합·인천항 개발 현안 대응 주목

박 내정자가 취임하면 정부가 추진하는 전국 4개 항만공사 통합 논의에 대응하면서 인천항의 경쟁력과 항만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통합 추진을 둘러싼 지역 내 우려와 반대 의견도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항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주요 현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항만 배후단지 활성화와 화물 물동량 확보, 골든하버 개발, 내항 1·8부두 재개발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인천신항 1-2단계 부두 자동화와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공사 사옥 이전 문제 등도 관련 자료에서 거론된 현안이다.

새 지도부 출범 앞두고 현안 해결 과제 산적

박 내정자의 취임으로 인천항만공사는 새 경영진 체제를 갖추게 된다. 공사는 항만공사 통합 논의와 지역 주요 사업 추진, 항만 경쟁력 강화 등 여러 현안을 동시에 다뤄야 할 상황이다.

박 내정자가 공공기관과 인천 지역 행정·경제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각 현안에 어떤 대응 방안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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