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 가구 인천 최대 재건축 ‘만수주공’, 협력업체 선정 완료…사업 추진 ‘속도’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추진위, 주민총회서 정비업체·설계자 등 선정…빛세움·나우동인 컨소시엄 낙점 최고 49층 1만 1590가구 랜드마크 조성 목표…올해 예산안 등 주요 안건 가결

인천 만수주공아파트 전경
인천 만수주공아파트 전경

인천 남동구 만수주공아파트 통합 재건축 사업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주요 협력업체군을 선정하며 1만 15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조성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만수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조미선)는 지난달 31일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사업 초기 단계를 이끌어갈 협력업체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표 결과 재건축 행정 업무를 보좌할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로는 '빛세움'이 선정됐다. 단지의 밑그림을 그릴 설계자로는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한길종합건축사사무소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토지등소유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향후 추정분담금 산정의 기준이 될 감정평가 업무는 '제일감정평가법인'이 맡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업체 선정 외에도 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변경안, 2026년도 운영비 및 정비사업비 예산안 등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 이로써 추진위는 재건축 추진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됐다.

조미선 추진위원장은 “만수주공아파트가 인천을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소유자들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사업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만수주공은 1985년부터 1987년 사이 입주한 1~6단지를 하나로 묶어 통합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추진위 승인을 받은 이후 현재 최고 49층 높이, 총 1만 159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추진위는 이번 총회 결과를 바탕으로 조합설립인가 등 후속 절차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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