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길사거리 지하차도, 7년 지연 끝에 연내 공사 재개…2028년 준공 목표

종합브리핑 | 이동숙  기자 |입력

손실보상계획 공고…검단 왕길동~검단산단 잇는 840m·왕복 8차로 열 수송관 이설 마쳤지만 우회도로 확보 문제로 추가 지연

왕길사거리
왕길사거리

인천시가 7년째 지연된 봉수대길 왕길사거리 지하차도 설치공사를 올해 안에 재개한다.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다시 추진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공사 지연을 만회하려면 보상과 후속 공정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19일 왕길사거리 지하차도 설치공사 손실보상계획을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연내 공사를 재개해 2028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구간은 검단구 왕길동과 검단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총연장 840m의 도로다. 왕복 8차로 규모의 주간선도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당초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다.

공사 지연은 2019년 도로 구간에 있는 열 수송관 이설이 늦어지면서 시작됐다. 인천시는 지난해 4월 이설을 완료했지만, 경찰이 우회도로 확보를 요청하면서 공사 재개가 다시 늦어졌다.

현재 확인된 후속 절차는 손실보상계획 공고다. 공고만으로 실제 공사 재개 시점이나 전체 공정 일정을 확정할 수는 없다. 시가 제시한 2028년 말 준공 목표를 달성하려면 보상 절차와 우회도로 확보 등 남은 과제를 해결하고 공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열 수송관 이설은 지난해 4월 완료했으며, 이후 경찰의 우회도로 확보 요청으로 공사가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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